2008년 07월 04일
이지선의 칼이 뭔가 했더니만...
이지선의 칼, 517만원에 팔렸다
지금 베트남에서 미스유니버스 선발대회가 열리고 있나 보다. 이미 대한민국에선 여성들의 입김에 밀려 미스코리아 대회가 거의 사라지다시피 한지라 이런 대회가 열리고 있는 줄도 몰랐다.
근데 전통의상에 갑자기 무슨 장검이 등장했나 궁금해서 검색을 해봤더니 이거 참 가관이다.
뭐 가만히 보아하니 이미 전통의상에 왜색 논란까지도 있었나 본데... 뭐 그런 거까지 일일이 따질 필요는 없겠다만... 근데 장검까지 들고 나와서 칼춤 추는 건 정말 영 아니다 싶다. 아무리 생각해 봐도 한국의 전통문화엔 '장검'이 포함 안되지 않을까 하며, 누가봐도 '장검'은 일본의 전통문화가 아닐까 한다...
더군다나 검무라고 해서 한번 검색해서 봤더니 검무는 커녕 칼 몇 번 돌리고 끝이다. 심지어 칼을 검집에 넣을 줄도 모른다. 뭐 칼 좀 만져본 사람은 알겠지만 원래 칼은 의외로 뽑는 것보다 집어 넣는게 더 어려운 법이다. 납검 잘못하면 손가락 잘라진다. 결국 검술을 전혀 배우지 않은 사람은 이지선처럼 칼을 집어넣는 수밖에 없다.
결국 이렇게 칼의 칼자도 모르는 여자에게 칼춤-물론 칼 몇 번 빙빙 돌린게 다지만-추게 한 것은 서양이 바라보는 동양, 그리고 한국이란 나라에 대한 이미지가 어떠한지를 정확하게 보여준다고 본다. 서양인이 보기에 동양은 중국과 일본이 다이며, 한국은 아무런 문화적 특색이 없으며 결국 일본문화의 아류에 불과한 것이다. 그것이 이번 대회에서 이런 식으로 나타난게 아닐까 한다. 이지선의 칼춤을 보며 누구나 일본의 사무라이를 떠올리지 한국의 무사를 떠올릴 사람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그리고 사실 이런 현상은 그동안 쭈욱 있어왔던 것이기도 하다. 한국이 그렇게 자랑스럽게 내세우는 태권도의 전세계적인 성공도 사실은 일본의 덕을 톡톡히 본 것이다.
미국에서 태권도는 코리안 가라테라는 이름으로 불리기 일쑤였으며(사실 태권도의 역사를 볼때 그리 틀린 말도 아니지만) 동양의(사실은 거의 전적으로 일본의 그것인) 신비한 무도라는 이미지가 가져다준 혜택을 충분히 누려왔던 것이 사실이다.
아무튼 내세울만한 문화라는 것이 거의 없는 한국의 현실이 참 안타깝고, 설사 있어도 그럴듯하고 매력적으로 포장하기 힘든 것들이라는 것도 참 안타까운 부분이다....
ps: 이런 현상에 문제제기를 하면서 한국의 전통문화는 활이라는 말이 나오고 그러다 결국 급기야는 일본궁도까지 한국전통문화로 나오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바로 요런거 말이다.... 아니라고 장담 못하겠지?

지금 베트남에서 미스유니버스 선발대회가 열리고 있나 보다. 이미 대한민국에선 여성들의 입김에 밀려 미스코리아 대회가 거의 사라지다시피 한지라 이런 대회가 열리고 있는 줄도 몰랐다.
근데 전통의상에 갑자기 무슨 장검이 등장했나 궁금해서 검색을 해봤더니 이거 참 가관이다.
뭐 가만히 보아하니 이미 전통의상에 왜색 논란까지도 있었나 본데... 뭐 그런 거까지 일일이 따질 필요는 없겠다만... 근데 장검까지 들고 나와서 칼춤 추는 건 정말 영 아니다 싶다. 아무리 생각해 봐도 한국의 전통문화엔 '장검'이 포함 안되지 않을까 하며, 누가봐도 '장검'은 일본의 전통문화가 아닐까 한다...
더군다나 검무라고 해서 한번 검색해서 봤더니 검무는 커녕 칼 몇 번 돌리고 끝이다. 심지어 칼을 검집에 넣을 줄도 모른다. 뭐 칼 좀 만져본 사람은 알겠지만 원래 칼은 의외로 뽑는 것보다 집어 넣는게 더 어려운 법이다. 납검 잘못하면 손가락 잘라진다. 결국 검술을 전혀 배우지 않은 사람은 이지선처럼 칼을 집어넣는 수밖에 없다.
결국 이렇게 칼의 칼자도 모르는 여자에게 칼춤-물론 칼 몇 번 빙빙 돌린게 다지만-추게 한 것은 서양이 바라보는 동양, 그리고 한국이란 나라에 대한 이미지가 어떠한지를 정확하게 보여준다고 본다. 서양인이 보기에 동양은 중국과 일본이 다이며, 한국은 아무런 문화적 특색이 없으며 결국 일본문화의 아류에 불과한 것이다. 그것이 이번 대회에서 이런 식으로 나타난게 아닐까 한다. 이지선의 칼춤을 보며 누구나 일본의 사무라이를 떠올리지 한국의 무사를 떠올릴 사람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그리고 사실 이런 현상은 그동안 쭈욱 있어왔던 것이기도 하다. 한국이 그렇게 자랑스럽게 내세우는 태권도의 전세계적인 성공도 사실은 일본의 덕을 톡톡히 본 것이다.
미국에서 태권도는 코리안 가라테라는 이름으로 불리기 일쑤였으며(사실 태권도의 역사를 볼때 그리 틀린 말도 아니지만) 동양의(사실은 거의 전적으로 일본의 그것인) 신비한 무도라는 이미지가 가져다준 혜택을 충분히 누려왔던 것이 사실이다.
아무튼 내세울만한 문화라는 것이 거의 없는 한국의 현실이 참 안타깝고, 설사 있어도 그럴듯하고 매력적으로 포장하기 힘든 것들이라는 것도 참 안타까운 부분이다....
ps: 이런 현상에 문제제기를 하면서 한국의 전통문화는 활이라는 말이 나오고 그러다 결국 급기야는 일본궁도까지 한국전통문화로 나오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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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 2008/07/04 01:25 | 이것저것 나의 사견들 |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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